대주중공업(대표 박주봉)이 INI스틸이 생산한 열연코일을 절단 가공해 강관 및 기계제작 업체에 열연제품을 공급하는 열연코일 가공공장을 최근 완공했다. 열연코일은 기계,공작기계,강관 등을 만들 때 필요한 철판을 두루마기처럼 말아 놓은 철판원단(코일). 이 공장은 부지 3만2000평에 건평 7000평 규모로 연간 24만t 규모의 가공 능력을 갖췄다. 기존 철강 가공공장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이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열연제품 판매는 물론 가공부문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철강과 화학,물류,건설,이중보온관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린 이 회사는 열연부문 매출 500억원을 포함,올해 총 5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