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하반기엔 수출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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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수가 1000선을 돌파하면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이제 겨우 바닥에서 탈피하고 있고 거래량이 전고점에 못 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주식은 경기가 바닥일 때 사는 것이 정답이다.
정부가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낮췄지만 주가에 중요한 것은 연간 성장률이 아니라 4분기 성장률이다.
연간으로 보면 1분기가 2%대로 최저다.
연간 3.8%대 성장이라면 연말에는 4~5%대 성장을 해야 한다.
따라서 선취매를 한다면 주식은 3분기에 사야 한다.
내수주의 강세가 상반기 장을 이끌었다면 하반기는 수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IT와 자동차로 대표되는 수출주는 선진국 경기,제품가격 그리고 환율이 중요하다.
고유가에도 미국의 생산과 소비 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일본도 설비투자 증가율이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경기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 세계경제 성장은 단기 저점에서 다시 재상승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3분기 이후 수출주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