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은행주 피하던 시절 끝났다-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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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암로증권이 한국 은행주에 대해 신용위험을 우려하던 시절이 끝났다고 평가하고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12일 암로는 가계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기업의 보유 현금은 넘쳐나 은행들의 대출 증가율이 밋밋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오는 2010년까지 섹터 전반적인 대출 증가율은 4~5%에 그칠 것으로 관측.
암로는 또 자산관리를 통한 수수료 수입 기대감이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은행들의 밸류에이션은 사실상 일어날 가능성의 희박한 중소기업의 신용폭발을 우려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암로는 "따라서 한국 은행의 성장성은 더딜지라도 변동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이제 신용위험을 불안해하며 은행주를 피해야 했던 시절은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소매금융에 우위를 지니고 있는 국민은행을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고 치켜세우고 목표주가 5만8000원과 매수를 추천했다.신한지주는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매수를,하나은행은 3만1000원의 목표주가로 비중추가를 각각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