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가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워크아웃 졸업과 함께 제2의 도약에 나섭니다. 이노츠는 위성복 회장의 정식 취임과 함께 지난 6월 30일 경영정상화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해제를 위한 일환으로 단기 차입금 53.9억 원을 상환했습니다. 이에따라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합의했던‘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특별약정서’내용에 따라 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정식으로 졸업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노츠는 지난해 12월말 자본잠식으로 인한 공동관리 체재에 들어선 후 7개월만에 채권단 관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으며 투자 등 경영상 주요 결정에 대해 채권단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독자 경영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노츠는 통신기술력 확보와 유비쿼터스기반의 융합 단말기, 특히 DMB 관련 부품과 단말기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하고 올해 42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