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의 강점 중 하나는 고정 필진이 화려하다는 것.스타강사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파워 논술특강'(생글생글 19면)을 집필하는 이석록 대치 메가스터디 원장은 서울 화곡고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면서 7년 동안 EBS 강사를 겸직했다.

별명은 '족집게'.수능 언어영역 문제의 적중률이 높아 얻은 별명이다.

그는 현재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다.

초암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심층 고전읽기'(22면)를 통해 배경지식을 늘린 후 '파워 논술특강'에서 짚어주는 요령에 따라 글을 쓰면 논술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리딩 스킬'(21면)을 맡고 있는 김기훈 대표는 영어과목의 대표적인 스타강사다.

3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현직 영어 강사 중 가장 몸값이 높다.

시험만을 위한 강의가 아니라 영어의 기본원리와 구조를 이해시켜 '신세대 정통파'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현재 영어교육기업인 쎄듀의 대표직과 메가스터디의 대표강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김 대표는 "리딩스킬 강좌를 꾸준히 읽다보면 수시나 대학별 시험에서 출제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문제들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교육컨설팅 소장은 학생들에 입시상담을 받은 뒤 지원 가능한 대학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초암논술아카데미(김원기 선임연구원)는 국부론(아담 스미스) 군주론(마키아벨리)등 고등학생들이 필수로 읽어야 할 대표적인 고전들에 대한 심층 해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노택선 한국외대 교수와 김진호 국방대학원 교수들이 경제학과 통계에 대해 기고하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