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그룹 지주회사인 대교네트워크가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대교의 배당성향이 올라갈 것인지 주목된다. 대교그룹은 11일 대교네트워크의 회사명을 대교홀딩스로 바꾸고 어린이TV사업과 정보시스템사업을 계열사로 넘긴다고 밝혔다. 대교홀딩스로 바뀔 대교네트워크는 지난 3월 말 현재 대교 44.34%,대교디앤에스 90.6%,대교출판 62.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교홀딩스가 배당으로 수익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대교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교는 작년에 보통주 1주당 850원(시가배당률 1.23%)을 배당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