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1일) 삼성전자 1년2개월만에 53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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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48포인트(1.81%) 뛴 1040.43에 마감됐다.
거래량도 7억7051만주로 지난 3월17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은 3조51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말 북한이 6자 회담 복귀를 선언한 데다 미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 및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개장 초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7월 중 6자회담 재개 소식으로 인해 대부분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올랐다.
금강산 샘물사업을 진행 중인 태창이 5.52% 오른 것을 비롯 계열사 현대아산을 통해 금광산 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이 3.36%,비료업체인 남해화학이 2.34% 상승했다.
개성에 공장을 가동 중인 신원도 2.91% 올랐다.
삼성전자가 3% 이상 오른 53만3000원을 기록,지난 2004년 5월7일 이후 1년2개월 만에 53만원대를 회복했다.
하이닉스와 삼성SDI LG전자 등 대부분의 대형 IT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KT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