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의혹 관련 김재복씨 구속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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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1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해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득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해외채권과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형식을 취하면서도 사실은 국내 투자자를 모집했고 도로공사의 동의 여부가 문제가 됐다는 점에서 피해자가 없다고 볼 수 없는데다 증거인멸 개연성이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2004년 1월 불공정 의혹을 받고 있는 자본투자협약을 도로공사와 체결한 배경 등에 대해 이번 주까지 조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