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LCD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저평가된 LCD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12일 한누리는 TFT-LCD 패널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7월에 이어 8월에도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예상했다. LCD 패널 가격은 7월에 노트북 및 모니터용 중심으로 5달러 내외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진 데 이어 8월에도 노트북용 패널을 중심으로 2~3달러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또 중국 IT업체들의 신규 진출과 대만 IT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LCD TV 및 모니터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해 이 부문의 수요 증가를 기대했다. LCD TV 및 모니터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LCD 패널용 핵심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금호전기,한솔LCD,네패스,에이스디지텍,이라이콤 등을 적극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