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의 새로운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김정훈 대우증권 챠티스트는 코스피200이 확산삼각형 고점에서 단숨에 저항선을 돌파해 당초 낮은 가능성을 설정했던 쉬지 않고 1100까지 상승한다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확산삼각형 패턴의 저항선을 돌파한 것은 강한 매도신호를 극복한 것으로 해석하고 하이닉스 다음으로 삼성전자가 단기 채널 저항이라는 시험대에 올라설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200이 확산삼각형을 넘어선 만큼 단기 목표치를 139선으로 잡고 코스피로 환산시 1080 수준이 패턴의 저항선이자 목표치라고 판단했다. 기술적 지표만 보면 원달러 환율이 다시 강세 전환될 모양새이나 유럽의 정치 불안이나 위안화 절상 가능성 약화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단기적으로 달러의 약세 전환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장세는 기술주도 주도하고 있어 이제 S&P500보다 나스닥과 나스닥100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만든 옵션내재변동성(VXN)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스닥의 추세 저항선을 2160으로 산출하고 그림상 나스닥이 강하게 올라가는 것보다 천천히 올라가거나 혹은 횡보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추세 저항선과 간격이 멀어져 추후 올라갈 폭이 더 많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