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12일 동부 용대인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는 이유는 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 능력 전망에 대한 시각 차이라면서 수익성 개선 능력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으며 절대 주가 수준 자체도 너무 비싸다고 평가했다. 용 연구원은 극심한 내수 적자의 회복 불투명성, 세계에서 최하위의 품질경쟁력 등 먼저 해결돼야 할 구조적 문제가 적지 않고 해결될 기미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자동차 메이커로서 최소한의 정상 마진 수준인 영업이익률 4~5% 수준 달성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현대차 목표가 상향에 따른 상대적 밸류에이션에 따라 12개월 목표가를 1만8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은 시장하회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