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이트 맥스무비가 업계 최초로 영화예매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맥스무비는 지난 5월 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7월부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SKT, LGT, KTF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맥스무비 이용자는 영화예매시 휴대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신용카드나 결제계좌가 없는 20대 초반 이용자들의 영화 예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맥스무비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맥스무비 전략기획팀의 홍사백 과장은 "시스템 도입 후 열흘이 지난 현재 20대 초반의 예매량이 평균보다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20대 중반~30대 위주인 영화온라인 예매시장이 20대 초반까지 확대되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