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휴대전화가 미국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필수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의 대중잡지인 피플지는 최신호(7월11일자)에서 삼성전자의 200만화소 슬라이드폰(모델명 SPH-A800)을 MP3플레이어, 해변 라디오(Beach Radio), 밀집모자(Straw Cowboy Hat), 가죽샌들(Leather Sandals) 등과 함께 '서머 쿨(Summer Cool, 여름을 식혀주는 제품)'로 꼽았다. 피플은 "스트린트를 통해 판매되는 A800이 200만화소 카메라에 디지털줌과 비디오촬영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슬라이드폰인 이 제품은 미국 최초의 200만 화소 카메라폰으로 지난달에는 미국 IT(정보기술) 전문지인 `랩톱'에 의해 '편집자가 뽑은 이달의 최고 제품(EDITOR'S CHOICE)'으로 뽑혔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