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세아베스틸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미래 이은영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요 원재료인 철 스크랩과 합금철 가격이 지난 3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제품가격도 다소 하락할 가능성은 있으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이 주요 수요산업으로 안정된 시장을 확보하고 있고 제품가격 또한 국제 철강가격 흐름과는 독립적으로 결정돼 철강경기 논쟁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4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