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SKC에 대해 SK생명 매각대금이 줄면서 큰 폭의 차입금 감소에 대한 기대가 무산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6개월 목표가격도 1만2800원에서 1만100원으로 낮췄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당초 400억원으로 추정했던 매각대금이 절반 수준인 231억원에 그쳐 대폭적인 차입금 상환이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