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언어폭력,바이러스 유포 및 해킹이 인터넷의 3대 해악으로 꼽혔다. 또 청소년 중 23.8%는 과다한 인터넷 사용으로 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인터넷을 못 하게 할 경우 분노(44.7%)를 가장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전국 만 9세 이상,39세 이하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실태를 조사 분석해 12일 발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스팸메일(4점 기준에 3.30점)과 언어폭력(3.13점),바이러스 유포 및 해킹(3.10점)을 인터넷의 가장 나쁜 해악으로 지적했다. 이어 인터넷 사기(3.08점),인터넷 중독와 개인정보 침해(각각 3.07점),유언비어 유포(2.96점),저작권 침해(2.93점) 등의 순이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