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대표회담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12일 "지난해 6월4일 합의한 합의서의 완전한 이행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장성급 군사회담 제3차 실무대표회담을 20일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성급 실무회담이 서울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1년여 만에 군사당국 간 접촉이 시작돼 군사신뢰 구축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