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대우증권의 턴어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대신 조용화 연구원은 대우증권이 브로커리지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5 회계연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한 435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증권업 주가는 거래대금의 점진적 증가와 규제 완화,구조조정 촉진 등 우호적 정택을 바탕으로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가운데 핵심 영업부문인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우증권의 주가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2~3년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는 과거 2001 회계연도 거대대금 상승 국면에서의 PBR 1.8배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6개월 목표주가를 93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