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건설주 비중확대 전략을 권유한 가운데
현대건설과
현대산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13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으로 건설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할인률 축소가 정당성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 변동성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 등으로 2007년까지 수익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부동산 수급안정 기본틀로 삼고 있다는 점도 건설주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로 꼽았다.
허 연구원은 업계 내에서 자기만의 특화된 노하우로 경쟁력 있는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올해에 이어 2007년까지 지속적인 실적호전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되는 현대건설,현대산업,GS건설,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장기 투자를 권유했다.
한편 8월말 발표 예정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의 근본적 이유를 인지했고 시장요구를 수용해 스스로 정책 방향성을 재조정한 점, 주택시장내에서도 공급기회 확대 등을 고려할 때 건설업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