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이동통신 3社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와 인건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EBITDA도 12.2% 늘어난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무선데이터의 성장과 계절적인 통화수요 증가로 ARPU가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131억원과 707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 KTF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5385억원과 2005억원으로 늘어나 수익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망했다. LG텔레콤의 경우 매출 호조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808억원으로 전기 대비 93% 급증한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과 KTF에 대한 매수 의견 및 각각의 목표주가 21만3000원과 2만8300원을 유지했다. LG텔레콤은 2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호전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47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