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상에 일반 기업의 상품 정보나 음식점 광고가 동영상으로 뜨고 해당 이벤트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KTF는 모바일 마케팅 전문회사인 KTF엠하우스와 공동으로 일반 기업의 모바일 광고 채널인 '보물찾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로운 광고 문화와 함께 소비자 생활 패턴에도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데이터 통화요금과 정보이용요금을 내지 않고 기업 광고를 보는 동시에 각종 경품, 쿠폰 및 포인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기업은 언제 어디서나 이벤트, 광고 등이 가능한 신개념 홍보 채널이다. 단, 일부 서비스는 유료로 진행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배너, 동영상 광고, 퀴즈 등의 여러 홍보 수단을 활용해 연령ㆍ거주지역ㆍ취미 등 고객들의 성향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하여 기존 광고매체와 차별화된 광고 운영이 가능합니다. KTF는 9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무료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보물찾기’에서 이벤트를 열고 있는 기업으로는 코카콜라, 프링글스, GS칼텍스, 오리온, 태평양 및 온라인 게임사인 게임빌, 몬텍 등이 있고, 나이키와 신세계 백화점 등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TF는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가입자의 소비 특성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 최적의 마케팅을 펼치는 장이 될 것이며 그 규모가 연간 1천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KTF엠하우스는 KTF가 세계적인 광고대행사인 일본의 덴츠, 국내 광고사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와 합작해 2004년 12월 설립한 회사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