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대표:구자경 LG 명예회장)은 13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를 통해 전국 13개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총 1억 6천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 서울맹학교 이료전공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배무남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 물품이 기증되는 전국 13개 특수학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LG복지재단이 기증한 물품은 독서확대기와 컴퓨터 등이며, 특히 독서확대기는 높은 가격으로 각 특수학교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교육기자재입니다. 정윤석 상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각장애라는 불편 때문에 타고난 소질과 재능을 접어서는 안되며, 기증한 교육기자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LG복지재단은 1991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11억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