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3:01
수정2006.04.09 17:06
한·미·일 3개국 6자 회담 수석대표가 14일 서울에서 모여 회담의 성공목표와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번 고위급 협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북 중대제안을 6자회담의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전력의 실제 공급 이전에 북한이 충족시켜야 할 핵포기의 조건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한 의견 조율과 함께 전력공급 이전에 북의 에너지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유공급 등의 지원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6자회담이 오는 27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약 3일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소식통이 13일 전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