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CLSA증권은 할인점들의 소비 촉진활동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현대백화점의 주가 수익률이 신세계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가 판관비 억제를 통해 단기적으로 마진 혜택을 입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이마트 신규 점포 개장 등으로 지출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 밸류에이션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ROE도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백화점은 비용 절감과 ROE 증가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내 소비시장의 회복을 확신할 수 없다고 평가하고 음식료 업체들의 외형 성장이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진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이 7월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장마일수 덕분에 전년 대비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