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CJ CGV에 대해 물량부담과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 약세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유했다. 14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CJ CGV에 대해 조만간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은 ACH 8.1%(166만주) 지분은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분기 실적 우려감은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회복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 최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진과 공격적인 사이트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이후에는 손익분기점을 통과한 신규 사이트들이 실적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목표가 4만원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