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환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은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정부산하기관들은 앞으로 고객 및 성과중심의 경영혁신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양해진)이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50명의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중소기업 정보화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온 차 비서관은 "정부산하기관들이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경영평가 항목에 혁신관련지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윤리경영을 공통과제로 추진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을 위해서는 공급자위주의 업무관행과 방만한 예산운용을 하루바삐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