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세대 로봇청소기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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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4일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흡입력을 최고 10배 이상 높인 2세대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흡입력과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였을 뿐 아니라 자체위치 감지센서인 '자이로'를 달아 구석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다.
흡입력은 100W급으로 시중 경쟁 상품인 50W급의 2배 수준이며 중소업체들의 10W급보다는 최고 10배가량 높였다.
또 로봇청소기 중에서는 처음으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달아 기존 제품의 2배 정도인 최대 5년까지 쓸 수 있다.
가격은 149만원.
LG전자는 2세대 로봇킹 출시를 기념,15일부터 전국 5개 주요 백화점에서 시연회와 할인행사를 연다.
한편 국내 가정용 로봇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약 6000대 규모였으나 올해는 2만대로 성장하고 2006년까지 4만5000대 규모로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