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펀드매니저 실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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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투자전용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창업투자회사의 대표 펀드매니저 실적을 공개키로 했다.
권성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1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05년 한국모태펀드 운용 설명회'에서 "출자하는 펀드가 5~7년 후 해산할 때 대표 펀드매니저의 투자수익률을 업계 등에 자세히 공개할 것"이라며 "벤처투자 분야에서도 '박현주' 같은 스타급 펀드매니저를 배출해 펀드매니저를 중심으로 하는 유한회사형(LLC) 벤처캐피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껏 정부는 벤처 투자시장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LLC펀드를 수차례 설립하려 해왔으나 운용 펀드매니저들의 실적 미흡 등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외면하며 조성에 실패해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