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용등급 인텔과 같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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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훌쩍 넘어 IBM 인텔 등 세계 일류기업과 같은 수준으로 높아졌다.
또 국내외 증권사들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잇따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오후 기업설명회(IR)를 열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장기외화채권 등급을 A3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단기 등급도 '프라임-2'에서 '프라임-1'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측은 "제품 우수성뿐 아니라 대외신용도 측면에서도 인텔 IBM 노키아 소니 등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은 한국의 신용등급(A3)보다 두 단계나 높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3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맥쿼리증권도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3만원으로 높였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