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한미반도체 등 3개 종목에 모두 2조7100억원의 시중 자금이 몰렸다. 15일 청약을 마감하는 종목도 2개 업체여서 이번주 청약 시장에는 3조~4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릴 전망이다. 이날 한미반도체(유가증권 시장)의 공모주 청약에는 1조2732억원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305.44 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이 316.14(대 1)를 비롯 △우리투자 243.83 △동양종금 280.89 △미래에셋 365.40 △한화 292.58 △신흥 172.66 등이다. 케이엘테크의 평균 경쟁률은 853.62 대 1로 청약 증거금은 9401억원이었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 884.34 △우리투자 269.25였다. 미래에셋이 단독 청약을 맡은 테이크시스템즈는 532.97(청약증거금 5015억원)로 집계됐다. 이날 청약 첫째날인 모두투어와 디아이디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14.73과 1.83을 나타냈다. 증권사별로는 모두투어가 △신영 14.09 △대신 16.84 △우리투자 32.63 △메리츠 5.72,디아이디는 △SK 1.84 △대신 5.92 △동양 10.89 △서울 0.99 △하나 2.90 △한화 7.11 등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