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펀드 10주연속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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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해외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지난주 14억444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이 순유입되며 10주째 투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월7~13일)간 한국 관련 해외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들어온 자금은 모두 14억44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직전 일주일(6월30일∼7월6일)간의 순유입액 3억4400만달러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10주 연속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0억달러 이상이 들어오기는 17주 만에 처음이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해외 뮤추얼펀드는 한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 △일본 제외 아시아지역펀드 △인터내셔널펀드 △태평양지역펀드 등 4개다.
펀드별 순유입액은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 5억3400만달러를 비롯해 인터내셔널펀드 7억1200만달러,아시아지역펀드 1억7900만달러,태평양지역펀드 1900만달러 등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