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4강 문턱서 쓴잔 ‥ 마스터스 출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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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여성으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출전권 획득을 노렸던 미셸 위(16·한국명 위성미)의 꿈이 좌절됐다.
미셸 위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레바논 세이커런GC(파70)에서 열린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8강전에서 클레이 오그덴(미국)을 맞아 초반부터 열세를 면치 못한 끝에 5홀차의 일방적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대회 본선에 들어와 1∼3라운드를 파죽지세로 통과하며 결승 진출까지도 바라보았던 미셸 위는 이날 1,2번홀을 버디로 내준 뒤 4∼5번홀에서도 오그덴이 버디를 잡는 바람에 초반부터 4홀차로 끌려갔다.
전반을 5홀 뒤진 채 끝낸 미셸 위는 후반 들어서도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14번홀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미셸 위는 오는 2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 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