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자사가 생산하는 골절접합기구인 '4CIS-제너럴플레이트시스템'이 미국 식품의약안정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넓적다리뼈 정강이뼈 등이 부러졌을 때 이 부분을 고정하고 교정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로써 올 들어 척추 질환 치료기구를 포함,5개 제품에 대해 FDA 또는 유럽표준규격인증(CE) 인증을 받았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관계자는 "지난 6월 터키 등으로 척추용 임플란트를 수출하는 등 해외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골절접합용 임플란트에서도 FDA 승인을 받음에 따라 수출 대상국과 수출 품목 범위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031)664-4101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