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프런티어(대표 박종세)는 의약품 제조나 수입 허가를 받기 위해 실시하는 실험 중 하나인 '비교 용출시험'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험은 의약품인 대조약과 시험약을 용기에 넣고 일정한 속도로 회전시켜 시간의 변화에 따라 두 가지 의약품 속의 주성분이 얼마나 동등하게 용출되는가를 비교하는 실험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약회사들은 신제품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랩프런티어는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