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보고 사세요.' GM대우 자동차를 파는 대우자동차판매는 '체험 마케팅'을 확산하기 위해 현재 3곳에 운영 중인 고객 시승센터를 연말까지 2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일단 기존 인천 대전 부산의 시승센터에 이어 18일 서울 안양 전주에도 365일 상시 시승센터를 연다고 설명했다. 최종열 대우자판 이사는 "불황기일수록 고객이 직접 품질을 체험해 보고 사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작년 11월 개소한 3개 시승센터의 경우 시승인원 1만571명 중 52%가 차량을 구입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대우차판매의 고객시승센터(1544-6655)나 회사 홈페이지(www.dm.co.kr) 또는 가까운 영업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원하는 때에 타볼 수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