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의 대표 화랑인 선화랑(대표 김창실)이 사간동 지점을 10월쯤 연다. 선화랑은 소격동 국제갤러리 옆 금산갤러리가 있던 자리에 현재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공사 중인 곳에 임대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선화랑 사간'(가칭)은 김 대표의 후계자로 미술관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장녀 이명진 이사가 맡는다. 원래 피아노가 전공인 이 이사는 화랑경영 계승을 위해 홍익대 대학원에서 예술기획을 공부했다. 지하층은 사진작품 중심의 전시공간으로 꾸미고 1층은 아트숍,2·3층은 연 4회 정도의 기획전시와 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