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GM대우자동차 베트남법인(비담코) 대표 겸 하노이 한인회장(56)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15일 하노이시청 그랜드홀에서 하노이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하노이시측은 김 회장이 1999년부터 비담코 법인장으로 재직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상위권의 시장점유율 유지와 함께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개인 공로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2003년부터 한인회장으로 일하면서 베트남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친 데다 양 국민들 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