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온라인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야후코리아가 서비스하는 1인칭 슈팅게임(FPS)이다. 1차 비공개 시험서비스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했다. 정교한 그래픽 효과로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게이머들이 자신의 고유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게이머는 한 캐릭터를 이용해 테러리스트와 대테러부대의 1인 2역을 경험할 수 있다. FPS이면서도 온라인 역할수행게임에 못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 꾸미기 기능,초보 유저를 위한 AI(가상적군)시스템과 커뮤니티 등을 갖췄다. ◆삼국지무한대전2 올해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게임 중 하나다. 넥슨에 인수된 엔텔리젼트가 지난 1일부터 SKT와 KTF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한 지 열흘 만에 누적 다운로드 11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TF 주간 게임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에 올라 모바일게임 역사상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엔텔리전트의 전작 '삼국지무한대전'을 뛰어넘을지에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퀘스트,수많은 아이템 및 조합,박진감 넘치는 필살기,최대 8명까지 지원하는 일기토 대전 등 싱글과 네트워크 플레이의 조화를 이룬 게임성이 돋보인다. 한 번의 다운로드로 관우,조운,하후돈,전위,주유,육손 등 6명의 인기캐릭터를 모두 즐길 수 있게 한 점도 매력적이다. 다운로드 정보이용료는 3000원. ◆MVP베이스볼 EA코리아가 개발해 지난 15일부터 국내에서도 발매된 휴대용게임기인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전용 게임. 개막일부터 월드시리즈의 마지막 날까지 미국 프로야구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능력치와 외모가 그대로 반영된 '박찬호' '최희섭'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타격 투구 수비 주루 등 야구의 묘미를 게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베이브 루스' '미키 맨틀' '루 게릭' 같은 전설적인 스타로 드림팀을 조직하고 장타력 대결을 펼치는 '홈런 쇼다운(Home Run Showdown)' 모드는 이 게임의 백미. 가까이에 있는 친구와 1 대 1 무선 멀티 플레이도 할 수 있고 여러 명의 친구들과 번갈아 즐길 수 있는'파티 플레이(Party Play)' 모드도 있다. 소비자가격 3만8000원. ◆마구마구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상상에서나 등장하는 치기 불가능한 마력의 공'이란 뜻을 가졌다. 각 팀이 보유한 선수를 육성해 나가는 방식과 달리 유저가 직접 원하는 선수를 선택하는 '선수컬렉션' 방식으로 실존하는 선수들을 스카우트해 팀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야구장의 관중석과 양팀 벤치,외야수 등 보이지 않는 곳을 관전할 수 있도록 30여개 포지션에서의 장면을 삽입했으며,날씨기능을 도입해 날씨에 따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달라지게 하는 섬세함은 게임의 흥미를 더하는 요소다. ◆배트맨 비긴스 EA코리아가 지난 11일부터 국내에서 발매를 시작한 PS2 전용 게임. 게이머가 전설적인 캐릭터 배트맨이 돼 도시를 위협하는 사악한 무리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고담시의 뒷골목부터 히말라야 꼭대기의 고대사원까지 영화 속 배트맨의 세계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파이프 및 철조망 오르기와 박쥐떼 불러모으기,망토 활용,닌자 훈련으로 연마한 다양한 공격술을 비롯해 적의 뒤를 몰래 밟거나 천장에서 갑자기 내려오는 등 배트맨의 독특한 공격력을 두루 갖췄다. 또 엄청난 파괴력의 배트모빌을 타고 고담시의 거리와 옥상을 질주할 수 있어 레이싱 게임의 재미까지 더해졌다. '크리스찬 베일' '리암 니슨' 등 '배트맨 비긴스'의 영화 속 주인공들을 쏙 빼닮은 캐릭터와 목소리를 삽입했다. 소비자가격은 4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