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불법이민자'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마케팅활동이 활발하다. 2000만명으로 추정되는 불법이민자들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 대부분이어서 미국 은행과 이동통신업체 등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이들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여 짭짤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하경제 규모를 줄이는 효과도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