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래에셋증권의 한정태 연구원은 지방은행을 포함해 은행권의 2분기 순익규모가 2조원을 넘는 등 전년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당금 부담감소가 가장 큰 개선 요인인 가운데 유가증권 손익 개선도 한 몫. 한 연구원은 "은행의 실적 개선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올해 순익은 6.9조원으로 27.8% 늘어나고 내년에는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정부의 내부 부양정책 기조는 바뀔 수 없는 명제라고 강조하고 이익이 확보되고 있는 은행업종이 투자대안으로 적절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