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세계 최대의 금융그룹 씨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데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65.84 포인트(0.62%) 하락한 10,574.9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1.91 포인트(0.55%) 내린 2,144.87을,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6.78 포인트(0.55%) 하락한 1,221.14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15억5천966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3억448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