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올렸다. 19일 우리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하반기 국내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최근 기술업황 회복세, 환율상승, 긍정적 주식 수급, 신용등급 상향 등과 같은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D램 출하증가와 LCD 산업의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가장 민감한 실적 변수인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실적 개선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 외국인 지분율도 점진적인 상승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EPS 전망치를 5만153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2.09조원과 2.38조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68만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