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52.4% 급등한 359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298.5%나 늘어난 것이다. 순익은 전분기대비 99.2% 증가한 185억원, 매출은 42.1% 늘어난 284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택부문의 상반기 수주액이 작년보다 78% 늘어나고 매출도 89%가 확대되는 등 실적이 좋아졌다"며 "지난해엔 개발사업 관련 손실과 지분법 손실 등 영업외 비용이 컸으나 올해는 이 같은 비용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