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이동통신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할 것으로 판단하고 업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매출은 계절적 요인과 가입자수 증가로 전기 대비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도 인건비 감소 등으로 16%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 한편 SK텔레콤의 점유율 유지 선언과 KT 재판매에 대한 견제로 향후 업체간 시장점유율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통신 업체들의 수익성이 호전되고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따른 데이터 서비스 수요 증가 등 기회요인이 커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과 KTF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LG텔레콤은 중립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