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증권 조은아 연구원은 향후 2년간 제네릭과 오리지널 중심 제약사의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제약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매출이 발생하는 전문 의약품이 제약 산업의 성장을 주도함에 따라 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네릭과 오리지날 의약품이 이러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관측. 따라서 이들 제품 부문의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된 업체들의 이익 성장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산업이 2010년까지 연평균 1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위 제약사들도 20~30%의 높은 이익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돼 성장주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기별 실적을 통해 이익 성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