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지진예방용 내진벽돌과 빛을 흡수해 어두운 곳에서 이를 방출하는 야광벽돌이 한 건설자재 업체에서 출시돼 화제다. (주)동국세라믹(대표 박병옥 www.ksbrick.co.kr)이 장기간의 R&D 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이들 신제품은 장기화된 불황으로 침체된 국내 점토벽돌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동국세라믹을 이끌고 있는 박병옥 대표는 "지난 15년간 환경친화적인 소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지닌 고품질 점토벽돌을 생산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최근 야심 차게 내놓은 내진벽돌과 야광벽돌도 기본적으로 이러한 특징을 지니면서 기능성이 한층 더 강화된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야광벽돌은 광촉매 반응에 의해 건축물 외벽에 부착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분해, 그 어떤 제품보다 친환경적 특성이 뛰어나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주)동국세라믹의 내진벽돌이 자랑하는 강력한 안정성의 비결은 바로 'URS 연결보강재'에 있다. 이 두 가지 소재를 함께 사용할 경우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온이나 일조의 영향에 따른 벽체의 균열과 탈락을 방지할 수 있는 등 기능성이 한층 배가된다. 벽돌만으로 안전성을 제고하려던 기존의 틀을 깬 획기적인 방식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발생빈도가 증가하면서 건축물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류를 타면서 내진벽돌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폭발적일 수밖에 없다. 울트라벽돌의 김병겸 전문는 현재 연일 쏟아지는 주문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된 제품은 안산에 위치한 회사 직영 물류센터를 통해 납기에 맞춰 전국 각지로 공급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水性(수성) 발수제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 물이 스며들지 않는 방수고령토벽돌과 원적외선을 발산하는 웰빙스톤 등 '울트라 벽돌시리즈'의 첫선을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내진벽돌과 야광벽돌 등 신제품 출시로 '울트라 벽돌시리즈'는 업계최고의 점토벽돌 브랜드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문의:02)573-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