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서 농약검출..소시모, 관리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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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소시모)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기분유와 이유식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농약검출시험을 한 결과 이유식인 '일동 후디스 아기밀 업그레이드 모아-1' 제품에서 농약인 다이아지논 0.02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9개 제품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소시모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이아지논의 1일 허용 섭취량을 0.002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측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하고 소비자에게는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