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펀드 수출 추진 ‥ 아시아 금융기관 등 대상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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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주식형펀드 '수출'에 본격 나선다.
미래에셋은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식형펀드 '인디펜던스'가 미국 펀드평가회사인 리퍼로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상급 펀드로 평가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미래에셋의 주식형펀드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와 국내펀드 등 총 460여개 펀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인디펜던스는 총수익률과 (수익률)일관성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퍼 리더스'로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2월 설정된 인디펜던스펀드는 지난 18일 현재 5474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누적수익률은 268.8%에 달하고 있는 이 회사 대표 펀드다.
미래에셋은 우선 한국에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 아시아지역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 펀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점차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펀드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초 이 같은 글로벌 펀드 마케팅을 담당할 국제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또다른 펀드평가회사인 S&P에도 현재 펀드 등급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