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조 20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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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산별 교섭 타결을 위해 사측과 막바지 교섭에 나서겠다"며 "끝내 타결이 안 될 경우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고려대 병원 등 21개 병원을 중심으로 20일부터 파업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노사 간 18차 교섭을 갖고 △부품 역수입(바이백) 등으로 인한 고용 불안정 해소 등 주요 쟁점에 잠정 합의했으며 중앙위원회와 조합원 의견 수렴을 거쳐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섭이 결렬될 경우 20∼22일 사흘에 걸쳐 4시간 이상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는 당초 방침은 사실상 철회됐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