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 6시그마 성공스토리 검찰간부 대상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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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6시그마 경영'의 전도사로 나섰다.
오는 22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대검 간부들을 대상으로 두시간 동안 '포스코 6시그마 경영 성공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6시그마 경영으로 외부강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가 6시그마 경영을 통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지자 최근 대구고검은 "포스코의 6시그마 경영을 한 수 배우자"며 포항제철소장과 실무자를 연사로 초청했었다.
대구고검 사례를 전해들은 대검은 기업 혁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리부문에도 6시그마를 도입할 수 있는지를 포스코에 문의했고 이구택 회장이 초청에 응하게 됐다.
포스코는 그동안 6차례의 6시그마 활동을 통해 생산공정 및 품질개선,재무적 성과 등을 이뤄냈으며 요즘에는 조직문화와 직원들의 의식까지도 6시그마로 혁신하고 있다.
이구택 회장은 "6시그마 방법론을 확산시키고 재무적 성과를 내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는 결실을 거뒀지만 기업문화를 바꾸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며 "해외의 포스코 사업장에도 6시그마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